합법 에어비앤비 사업 도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기준과 절차 알아보기
퇴근 후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로소득 외에 안정적인 현금수입을 만들 방법이 머가 있을까?
답은 지금부터 뭐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남편에게는 아직 말하지 않았지만, 아들과는 살짝 상의했죠. 아들은 "음.... 나쁘지는 않은 건 같은데, 엄마가 하는 걸 지켜보게"ㅎㅎ
약간은 회의적인 눈빛이었지만, 오히려 이런 말에 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굳혔어요. 합법 에어비앤비 사업해 보자.
에어비앤비의 뜻, 그리고 합법적으로 운영하려면?
에어비앤비란?
에어비엔비(airbnb)의 뜻은 "AirBed and Breakfast"의 약자로 2008년 미국에서 두 청년이 에어 매트리스를 깔고 손님을 받으면서 시작된 숙박 공유 서비스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 190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현지인의 집에 묵으면서 그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숙박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어요.
쉽게 말해, 야놀자, 여기 어때, 아고다처럼 숙소를 예약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에어비앤비, 그거 불법 아니에요?
에어비앤비 그거 불법 아니에요?
이런 말을 정말 많이 듣게 되는데요. 에어비앤비에 불법 이미지가 생긴 이유는 기존에 숙박업 허가 없이,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에서 몰래 운영하는 사례들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올 10월부터는 주거공간이 아닌 오피스텔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한다던가, 사업허가나 이웃세대의 동의를 받지 않고 에어비앤비를 운영한 숙소들은 삭제 조치됩니다.
이제는 에어비앤비를 하려면 사업허가를 받고 법적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합법적으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려면?
현재 한국에서 가능한 합법 에어비앤비 운영 방식은 외국인관광 도시 민박업, 농어촌민박업, 한옥체험업이 대표적이에요.
농어촌민박업은 자기 집인 경우 그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고, 임대인 경우 3년 이상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고요. 한옥체험업은 여러 조건에서 자유롭지만, 일단 한옥이 희귀하기 때문에 구하기 어렵고, 임대를 얻는다 하더라도 보증금과 월세가 상당히 높아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외국인 관광도시 민박업이에요. 일반적으로 외도민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사업 운영이 가능하답니다.
외국인 관광도시 민박업(외도민)의 조건
호스트가 거주하면서 외국인에게 방을 빌려주는 개념이기 때문에 2개 이상의 방이 있어야 하고, 다가구, 다세대, 아파트와 같은 주거용 건물이며 위반 건축물이 없어야 합니다.
임대한 경우라면 임대인의 동의가 필수로 있어야 하고, 다세대나 아파트 등 인접세대의 동의도 필요한데 이것은 각 지자체마다 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운영하고자 하는 지역의 구청, 시청에 문의를 해야 합니다.
서울시 지자체 중 관악구에서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규정을 자세히 안내해 놓았습니다. 다른 지역도 관악구의 사례와 큰 차이가 없으니, 참고해 보세요.
오피스텔과 원룸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것은 불법이에요~!
외국인관광 도시 민박업(외도민) 등록절차
어디에서 해야 할까? 서울 VS대구
에어비앤비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가 중요한 만큼,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현재 서울과 부산에는 에어비앤비 운영하는 곳이 최근 1~2년 사이 2,000곳이 넘게 생겨났다고 해요. 서울과 부산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위홈, 미스터맨션을 통해 내국인도 합법적으로 게스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있어요.
제가 거주하는 대구는 그런 점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하는 것이 살짝 망설여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들이 생활하고 있는 관악구를 생각해보기도 했었죠.
하지만,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처음 해서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일단은 제가 거주하고 있는 대구지역에서 먼저 운영해보기도 했어요. 지금 현재는 개설하고자 하는 지역의 에어비앤비 평균 단가와 주변의 보증금과 월세 시세를 조사하고, 부동산에 전화를 돌리고 있는 중이에요.
매물을 찾아 전화를 돌리던 중 마침 2주 전에 한 곳을 소개해서 오픈하게 해 주었다는 부동산을 알게 되었어요.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부동산 소장님들이 있기 때문에 이분들을 설득하고, 또 임대인도 설득해야 하는 2중의 난관이 있었는데, 에어비앤비 운영에 호의적인 부동산 소장님과 대화를 하니 뭔가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이게 될까?' 하는 마음이 컸지만, 준비하면서 점점 현실적인 감각이 커지는 거 같아요.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건 한발 내딛는 용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에어비앤비 시작을 고민 중인 분들께 제 글이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은 시작이지만, 언제 가는 확신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제 합법 에어비앤비 사업 이야기, 꾸준히 공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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